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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라임포디아, 코로나19 항원ㆍ인플루엔자 동시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

조회조회수101 작성일23-03-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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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라임포디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.

이 제품은 비인두 면봉 채취물을 검체로 사용하여 10-15분 내에 바이러스를 직접 검출하는 키트로,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6.67% 및 특이도 100%의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. 항원 진단키트는 항체 진단키트에 비해 감염 초기에 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대유행하는 팬데믹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.

WHO 협업 진단기기 평가기관인 FIND에 따르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경우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연간 약 5억 키트의 높은 수요가 예상되며, 특히 신속 진단키트는 PCR 대비 약 3배 높은 수요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.

특히, 프라임포디아는 이번 항원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면서 코로나19-인플루엔자(독감) 동시진단 키트의 개발을 완료하고 수출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.

코로나19와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모두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인후통, 기침 등 공통적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염병의 정확한 구분과 신속한 진단이 요구되고 있다. 이번 동시진단 키트는 올해 동시 유행하는 ‘트윈데믹’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.

오규하 대표는 “코로나19 항원-인플루엔자 동시진단 키트는 PCR 방법보다 빠르게 두 질병을 동시 진단하여 번거로움을 줄이고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”이라면서 “현재 미국, 유럽,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와 공급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트윈데믹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 

메디컬투데이 손수경 (010tnrud@mdtoday.co.kr)